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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에 서명 안 했다 낭패”

KAGRO 0 4,799 2012.04.07 00:23

“여권에 서명 안 했다 낭패”

외국에서 여권 서명란에 서명을 하지 않고 여권을 사용할 경우 무효 여권으로 간주돼 벌금이 부과되거나 입국이 거부되는 등 낭패를 당할 수 있어 한국 정부가 각별한 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5일 한국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체코와 독일 등 일부 국가들이 미서명 여권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근 독일에 입국하려던 한국인들이 여권 서명란에 사인을 하지 않아 입국이 거부돼 2차 조사대로 넘겨져 장시간 조사를 받는 곤욕을 치렀으며, 일부 국가들의 경우 서명이 없는 여권은 위조 또는 변조여권일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아래 이를 무효여권으로 간주하고 있다.

LA 총영사관 김명은 영사는 “LA 공항에서는 아직 미서명 여권에 대해 별다른 제재는 없지만 서명이 없는 여권은 신분증으로 사용될 수 없다”며 “외교부의 방침에 따라 신청인이 여권을 교부받을 때 즉시 서명을 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또 여권 내 서명이 신용카드, 출·입국 관련 서류, 호텔 체재 때 작성 서류상의 서명 등과 다를 경우 위조 또는 변조여권 소지인으로 의심 받을 가능성이 있어 동일한 서명을 사용할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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