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협회소식

“힘든 버티기 중에도 사랑 나누기 동참”

KAGRO 0 5,029 2021.01.02 10:29

(식품인의 밤 & 장학금 수여식’은 식품인들의 교류, 차세대를 위한 장학금 전달을 한다. 2019 510일 열린 행사에 모인 식품협회 관계자와 장학생) 

 

한인경제를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직능단체인 뉴욕한인식품협회는 출범 동기가 친목 이전에, 대형유통업체의 횡포에 맞서기 위해서인 것이 남다르다. 현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인업소들이 힘겨운 버티기를 하는 중에도 한인들을 위한 사랑 나누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코로나19 대비책 논의
뉴욕한인식품협회는 올 124일 신년하례식 및 임시이사회에서 샤핑백 공동구매를 논의했고 27일에는 뉴욕편의점협회 제임스 S. 캘빈 회장을 만나 플라스틱 백 사용금지와 불법 카트 등 현안을 논의,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힘차게 새해를 시작했지만 코로나19가 들이닥치면서 모든 소상인들은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작년 10월 국토안보부가 공적부조개정안을 시행하자 푸드 스탬프를 비롯 현금성 복지수혜가 줄어들며 고객이 감소했고 각종 티켓 남발로 업소들이 경영난에 처하자 협회는 그 어느 때보다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올 11일부터 최저임금 15달러에 오버타임까지 업주 부담이 늘어났다. 코로나19가 닥치자 야간통행이 거의 없어져 히스패닉 동네 업소가 타격을 입었고 맨하탄 지역은 재택근무, 관광객 감소로 문 닫은 업소가 많다. 감염 우려로 히스패닉 종업원이 출근을 꺼리기도 한다.

박광민 회장이 현재의 상황을 전한다. 협회는 724일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에 대한 대비책을 논의했다, 81일 뉴욕시 지원 마스크 14,000장과 페이스 쉴드 1,000개를 회원들에게 배포, 무료 마스크를 제공하는 등 타민족에 좋은 인상을 주었다.
또한 1112일에는 뉴욕한인회 사랑나눔캠페인에 성금 5,000달러를 지원하는 등 저소득층 한인을 돕는 일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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