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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식품협회 펩시코사와 골드 멤버십 프로그램 for KAGRO’ 시작

KAGRO 0 6,370 2016.05.31 01:45

남가주식품협회 펩시코사와 골드 멤버십 프로그램 for KAGRO’ 시작

남가주식품협회(KAGRO·회장 김중칠)와 펩시코사가 손잡고 ‘골드 멤버십 프로그램 for KAGRO’를 시작했다. 식품상협회 회원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공동구매를 통한 가격절감 효과가 드디어 현실화된 것이다.

KAGRO 회원사를 비롯, KAGRO를 통해 펩시코에 키 어카운트로 등록하는 한인업소들에 ‘골드멤버’ 자격을 부여하고, 세븐 일레븐, 랄프스 등 대형 소매체인과 동등한 가격혜택을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25일 펩시코사는 카슨시의 펩시 보틀링그룹에서 열린 ‘펩시코 트레이드쇼 위드 KAGRO’에서 이같이 밝혔다. 약 150여명의 한인 업주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인 이 날 행사에서 펩시코의 로버트 울프 시니어 리테일 매니저는 “이번 프로그램 성사를 위해 KAGRO와 지난 2년여간 논의해 왔다”며 “펩시사는 로컬 비즈니스와의 긴밀한 파트너십 관계 구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한인 소규모 업체들이 프랜차이즈 업소들과 가격경쟁력에서 밀리지 않을 수 있도록 도울 것” 이라고 말했다. KAGRO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별도의 부대비용 없이 회원사들 간의 공동구매 효과를 누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중칠 회장은 “주류 대기업들이 KAGRO와 한인사회의 바잉파워를 인정하기 시작한 것”이라며 “코카콜라, 버드와이저 등 다른 대기업과도 같은 프로그램을 논의 중으로, 앞으로 회원사들이 누릴 혜택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펩시코의 ‘골드멤버’는 10개 이상의 체인스토어를 가진 업소에 한해 자격이 주어진다. 세븐일레븐, 랄프스 등의 연간 구입비용이 수백만달러에 달하는 대형 소매업체들이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혜택은 그만큼 다양해진다.

펩시콜라를 비롯해 게토레이, 락스타,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등 대표제품들의 납품가격이 낮아진 것뿐 아니라 구입 양에 따라 적게는 100달러 미만부터 많게는 2,000달러 상당의 보너스 물량도 제공된다. 쿨러 등 냉장시설과 디스플레이용 매대 등은 업소들이 원하는 대로 무료로 제공된다. 제품 홍보를 위한 윈도 사인도 무료 제작해 주며 대형 포장제품이나 특별 기획상품 등도 주류업체들과 동일하게 납품받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프리토레이 제품의 경우, 일주일간 75달러 이하 판매업소에 배달해 주지 않지만, 골드멤버로 등록되면 2주에 같은 금액을 판매해도 배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로버트 울프 시니어 리테일 매니저는 “깜짝 프로모션으로 일시적으로 더 싼 가격을 제시하는 곳도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지속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납품 받을 수 있다는 것”이라며 “또 특별혜택을 제공하는 일부 멤버십 프로그램의 경우 특정 브랜드를 반드시 매장에 구비, 판매해야 한다는 조건 등이 붙을 때도 있지만, 이번 KAGRO 회원들을 위한 프로그램에는 어떠한 요구조건도 붙지 않는다.

현재 취급하는 제품 그대로 혜택만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회원사들이 힘을 합쳐 구매력이 커지면, 그만큼 대기업을 상대로 하는 힘도, 경쟁력도, 혜택도 커진다”며 “KAGRO는 신규 회원사를 계속 받고 있다. 한인업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문의 KAGRO (323)731-8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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