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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염분 함유량 표시 부착 의무화 6월 6일부터 시행될 예정

KAGRO 0 5,620 2016.05.31 01:45

뉴욕시 염분 함유량 표시 부착 의무화 6월 6일부터 시행될 예정

뉴욕시 염분 함유량 표시 부착 의무화 규정이 오는 6월 6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27일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주항소법원은 전국식당협회(NRA)가 제기한 염분 과다 표시 규정에 대한 단속 연기 신청을 26일 기각했다.

지난해 9월 시 보건위원회는 15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인 체인 식당을 대상으로 연방식품의약청(FDA) 하루 섭취 권장량인 2300밀리그램(mg) 이상의 염분이 함유된 메뉴에는 해당 라벨을 부착해야 하는 규정을 승인했다. 그러자 NRA 측은 시의회의 입법 권한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지난해 12월 해당 규정의 시행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올해 2월 주법원은 "해당 규정은 소금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 아닌 정보 제공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이에 NRA 측이 항소를 했으나 기각 판결을 받은 것이다.

이번 판결로 다음달 6일부터 시행이 가능해지면서 앞으로 고염분 메뉴에 소금통 모양의 표시를 하지 않는 레스토랑은 적발 시 200달러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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