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협회소식

뉴욕시 합성 마리화나 판매금지 될 전망

KAGRO 0 6,748 2015.09.01 05:41

뉴욕시 합성 마리화나 판매금지 될 전망

앞으로 뉴욕시에서 합성 마리화를 판매할 수 없게 될 전망이다.
멜리사 마크 비버리토 뉴욕시의장은 최근 합성 마리화나 판매금지 법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비버리토 시의장은 “합성 마리화나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에 따라 법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합성 마리화나는 여러 허브 잎에 화학 성분을 첨가해 마리화나 효과를 내도록 만든 합성물로 흡입 시 뇌 기능 손상, 경련, 심박수 급상승, 정신 착란상태의 증상을 동반한다.

현재 뉴욕시에서 K2라고 불리는 합성 마리화나가 편의점이나 수퍼마켓 등에서 합법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법안이 발효되면 이들 업소들이 합성 마리화나를 판매하다 적발될 경우 담배 판매 라이선스가 박탈된다.
또 최대 5,000달러의 벌금과 최대 1년 징역형에 처해지며 2회 이상 상습적으로 적발될 경우에는 벌금이 2만5,000달러까지 올라간다.

이 같은 조치는 합성 마리화나와 관련된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기 때문이다. 브루클린의 경우 올해 합성마리화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지난해보다 220%이상 증가했다. 지난 4월에는 일주일 새 120명이 합성마리화나 흡연과 관련해 응급실로 이송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에는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시사가 합성 마리화나에 대한 판매와 사용에 대한 금지 규정을 확대한 바 있다. 뉴욕주는 2012년부터 합성 마리화나 성분이 함유된 제품의 판매나 소지를 금지하고 있지만 합법인 것처럼 포장돼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

뉴욕주법에 따르면 최고 500달러의 벌금이나 구류 15일에 처해질 수 있다.

 

 

Comments

번호 포토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29 뉴욕주정부 미성년자 음주 단속 결과 발표 KAGRO 2017.05.09 4372
628 뉴욕시 위생상태 크게 개선됐지만 전체 평균치에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 KAGRO 2017.05.06 4424
627 볼티모어시 조닝법 적용 한인 리커스토어 상인들 소송전 시작 KAGRO 2017.05.03 5482
626 뉴욕한인식품협회 제6차 임시이사회 개최 KAGRO 2017.04.23 5836
625 뉴욕시 담뱃값 인상 추진 KAGRO 2017.04.22 5313
624 중가주식품상협회 한국학교에 후원금 2500달러 전달 KAGRO 2017.04.12 7007
623 종업원 상해보험 사기 한인 업주 등에 실형 KAGRO 2017.03.17 4883
622 볼티모어시 최저임금 인상 2022년까지 시간당 최저임금 15달러로 인상 추진 KAGRO 2017.03.09 4828
621 뉴욕주 아마존.이베이 등 온라인 상거래업체에 판매세 징수 추진 KAGRO 2017.03.09 4916
620 뉴저지주 식당 맥주와 와인 판매용 리커 라이선스 별도 발급될 전망 KAGRO 2017.03.08 4940
619 필라 식품인 협회, 오글렌군 등 8명에 장학금 8천 달러 수여 KAGRO 2017.02.27 8196
618 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 제2차 조닝개정법 대책회의 개최 KAGRO 2017.02.27 8732
617 남가주식품상협회 코카콜라와의 사업 협력 강화 KAGRO 2017.02.27 5984
616 LA시 지역 노점상들에 대해 형사처벌 대신 벌금부과 KAGRO 2017.02.17 6044
615 볼티모어시 2년 안에 문을 닫거나 업종을 전환해야 할 한인 리커스토어 75개로 확인 KAGRO 2017.02.07 7025
Category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