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협회소식

공사비 과다 청구 논란 식품주류상협 대책회의

KAGRO 0 12,613 2011.07.20 00:02

공사비 과다 청구 논란 식품주류상협 대책회의

'주정부 전기 절약 프로그램' 공사비 과다 청구 문제로 논란을 빚고 있는 남가주국제한인식품주류상 총연합회(KAGRO 캘리포니아)는 14일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는 허종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피해를 주장하는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태는 협회가 추천한 시공 업체가 공사비를 과다 청구했다는 일부 회원업소들의 주장으로 불거졌다.

이어 몇 몇 업체는 협회측에 항의해 환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환불을 받지 못한 회원들의 불만이 또 다시 불거졌다.

모임에 참석한 한 회원은 "시공업체 측에서 세일즈맨의 재량과 업소 컨디션에 따라 비용이 다르다고 해놓고선 불만을 제기한 업소에만 환불을 해 준 이유를 모르겠다"며 "비용이 300~400달러씩 차이가 나는데 협회 차원에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회원인 이경태씨도 "처음에 리베이트를 받기 때문에 공짜로 할 수 있단 말만 믿고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워킹 쿨러 문 7개만 무료더라"며 "우리업소 워킹 쿨러의 문이 14개인데 나중에 청구서를 보니 무료라는 문 7개까지 청구가 돼 있었다"고 말했다.

협회 측에 따르면 협회가 추천한 시공업체를 통해 공사를 한 회원업소는 40군데나 된다.

허종 회장은 "회사 측에 추가 공사비용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겠다0"며 "환불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특별한 대책이 없을 시에는 법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다"말했다.

대행업체를 대신해 협회원들로부터 공사비 견적서를 받았던 이지니 사무장 역시 "제가 환불해 주었다는 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협회를 위해 도움을 주었을 뿐 회사 측이나 그 어떤 곳에서도 돈을 받고 돌려준 일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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