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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밀수담배 6,500보루 압수

KAGRO 0 12,642 2011.07.16 23:40

베트남 밀수담배 6,500보루 압수

연방 주류총포단속국(ATF)은 베트남에서 밀수입된 필립 모리스 담배가 유통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13일 퓨짓 사운드 지역의 14 곳을 급습, 말보로 레드, 555s 등 담배 6,500 보루(카튼)를 압수했다.

ATF 시애틀 지부 마크 레이저 대변인은 수사팀이 총 14건의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시애틀, 타코마, 켄모어, 쇼어라인, 켄트 등의 가정집ㆍ사업장을 동시 급습해 담배 6,500보루, 현금 20만달러, 차량 5대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레이저 대변인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보루 당 7~9달러에 팔리는 필립 모리스 담배들이 우편을 통해 대량 들어오고 있다는 첩보가 지난해 봄 주류통제국(LCB)을 통해 입수돼 첫 수사가 시작됐다. 이들 밀수입담배들은 보루 당 30.25달러의 워싱턴주 담배세와 10.07달러의 연방세를 모두 납부하지 않고 정가보다 20~30달러 이상 싸게 팔리고 있었다.

레이저 대변인은 6,500보루에 해당하는 탈세는 26만 2,000여 달러에 이른다며 2008년부터 계산하면 총 2,400만 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밝혔다.

이날 수사로 체포된 업주들은 없었으나 ATF는 수사가 진행되면서 관련자들이 체포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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