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협회소식

워싱턴DC 저개발 지역의 사업장 환경미화를 위해 500만 달러규모의 보조금 지원

KAGRO 0 9,301 2015.02.21 03:01

워싱턴DC 저개발 지역의 사업장 환경미화를 위해 500만 달러규모의 보조금 지원

워싱턴DC 정부가 저개발 지역의 사업장 환경미화를 위해 500만 달러규모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그레이트 스트릿 그랜트’(Great Street Grant)로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업소당 최대 8만5,000달러까지의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해주는 것으로, 조지아 애비뉴, 마틴루터 킹 애비뉴 선상을 포함한 노스 이스트, 사우스 이스트 지역 업소들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4년간 지원되는 지원금은 업소내 인테리어, 간판, 기계교체에 사용될 수 있으며, 혜택대상은 비즈니스 연혁, 고용인원, 사업계획 등을 고려해 채점되는 점수를 통해 선정된다. 수개월 후 가시화 될 이번 지원 사업이 본격화되면 해당지역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인업체들도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빗 도 DC 아태주민국 국장은 12일 “DC의 환경개선을 비롯 최신 디자인으로 꾸며진 대형비즈니스들과 경쟁해야하는 영세 업주들을 돕기 위해 이 사업이 실시된다”면서 “앞으로 수차례 열릴 관련회의를 통해 바우저 시장은 그랜트와 관련한 규정들을 현실적으로 마련, 영세 상인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소 환경미화 프로그램은 빈센트 그레이 전임 시장 당시인 2012년부터 4년간 첫 시행된 바 있으나, 까다로운 지원요건과 리커스토어 등은 수혜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규정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받은 한인업소들은 많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요섭 워싱턴한인식품주류협회(KAGRO) 회장은 “지원금 규정의 새로운 윤곽이 드러나면, 현재 협회가 펼치고 있는 업소 미화 지원사업과 연계해 실시 할 수 있도록 아태주민국과 협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mments

Category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