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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가 불법 유통 담배와의 전쟁에 나선다.

KAGRO 0 11,065 2011.07.16 23:33

뉴욕주가 불법 유통 담배와의 전쟁에 나선다.


뉴욕주경찰과 뉴욕주세무국은 15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해외 또는 타주에서 불법으로 밀반입된 담배의 유통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대규모 특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 당국은 이를 위해 특별 단속팀을 구성해 담배 도·소매상을 중심으로 납세필 인지(Tax Stamp)가 부착되지 않은 불법 담배유통 경로를 파악해가며 점차 불법 담배를 매매하는 개인들로까지 단속 대상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정부가 단속에 나서게 된 것은 세금을 납부하지 않고 밀수된 외국산 담배와 타주 담배, 또한 불법 제조된 가짜담배들이 뉴욕주 전역에 대량으로 유통되면서 주정부 재정에 막대한 타격을 주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주정부는 최근 주내 357개 소매상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 1만9,744개 보로에 달하는 불법 유통담배와 함께 주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시가 2만4,882개피, 담뱃잎 33.75파운드 등을 압수했다. 로버트 두피 뉴욕주 부주지사는 “이번 단속을 통해 최소 2,700만 달러에 달하는 추가 세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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