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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식품주류협회(회장 송기봉,
이하 KAGRO)는 7일 컬럼비아에 위치한 하퍼스
초이스 커뮤니티센터에서 2014 장학금 수여식 및 연말파티를 열었다.
6년 만에 부활시킨 연말 파티에는 워싱턴-볼티모어 일원에서 모두 250여 명이 참석할 정도로 북적였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장학금 수여식에서 KAGRO는
션 백 군을 비롯해 모두 9명의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20년
동안 장학금 혜택을 받은 이들은 모두 300여 명에 달한다.
KAGRO는 장학금 수여식과 함께 협회 발전에 힘쓴 이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송기봉 회장을 포함해 송영성 원장(편한나라 척추신경), 김진형
대표(선 여행사), 최광희 고문 등 4명에게 오말리 주지사 표창, 김진만·홍계식 씨에게는 볼티모어 시장 명의의 표창이 수여됐다.
각계 인사들도 참석해 KAGRO의 활동과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했다.
볼티모어 시 의회에서 리키 스펙터, 워런 브랜치, 윌리엄
웰치 시 의원, 마크 장 주 하원의원 당선자, 미주식품총연합회
홍진섭 전국 이사장, 워싱턴·델라웨어·해리스버그 KAGRO등에서도 참석,
축하를 전했다.
송기봉 회장은 “20년간 장학금 수여식 행사를 이어올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고, 내년에도 어렵고 힘든 경기를 한마음으로 이겨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3부 순서에서는 세븐스타 김종국 밴드의 신나는 댄스 파티도 이어졌다.
▷장학생 명단: 션 백, 정윤지, 김도희, 모니카 백, 도나
류, 정진식, 세실리아 김,
이도희, 찬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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