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협회소식

메릴랜드한인식품주류협회 한인업소·커뮤니티 동반 발전 기대

KAGRO 0 9,210 2014.08.31 02:07

메릴랜드한인식품주류협회 한인업소·커뮤니티 동반 발전 기대

메릴랜드한인식품주류협회(KAGRO, 회장 송기봉)는 27일 오후 볼티모어 한인노인센터에서 지역단체인 메튜 헨슨 네이버후드 어소시에이션 지도자들과 모임을 갖고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편번호(zip code) 21217 지역을 중심으로 한 ‘메튜 헨슨’ 지도자들은 한인상인들에게 커뮤니티 개선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지역 상인들이 커뮤니티에 협조를 거의 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청소년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야유회, 블록파티 등의 지원을 촉구했다.

NAACP 볼티모어지부장을 역임한 닥 칩햄 대표는 “비즈니스와 커뮤니티가 함께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한인상인들이 커뮤니티 회원으로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칩햄 대표는 또한 “지역의 수퍼마켓인 스톱 샵 세이브의 폐업으로 차편이 없는 주민들이 상품 및 건강식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규모 그로서리 스토어들이 상품을 좀 더 다양화하고, 좋은 식품들을 구비해줄 것”을 요구했다.

한인상인들은 “업소마다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당에 너무 많은 커뮤니티 단체원들이 찾아와 기부를 요청한다”며 “신분 파악이 어려우므로 이들에 대한 신원 확인과 구분, 정리 등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한인상인들은 또한 “지역에 대형 카지노가 잇달아 개장되면서 스몰 비즈니스의 운영이 더욱 어려워졌다”며 “상인들의 고충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이 모임에는 ‘메튜 헨슨’ 지도자 및 시 정부 관계자, 한인상인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Comments

Category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