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수상자들과 함께..

메릴랜드 한인 식품 주류협회(회장 이광서)가 5일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개최

                                 미주체전 농구팀 모금도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한인 2세와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따뜻한 사랑이 골프로 모아졌다.

메릴랜드 한인 식품 주류협회(회장 이광서)가 5일 글렌버니 파사데나 소재 콤파스 포인트 골프코스에서 개최한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에 참가한 인원은 모두 182명.

144명 정원을 훌쩍 뛰어 넘을 정도로 골퍼들이 몰리면서 올 들어 워싱턴 일원에서 개최한 골프대회 중 가장 큰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골프대회에는 캐그로 회원을 비롯 한인 단체, 식품 및 주류업체 관계자, 시 경찰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했다.

일반조에서는 박성언씨, 시니어 조에서는 조영래씨, 여성조는 장정란씨가 각각 1등을 차지했다.

골프대회와 함께 다양한 부대 행사들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골프장 한 켠에서는 무료 혈당 검사(코리안리소스 센터)가 펼쳐졌으며, 파3 콘테스트 한 홀은 미주체전에 참가할 메릴랜드 농구선수단을 위한 기금모금으로 진행됐다.

식품주류협회는 이날 경찰관 자격으로 참가한 볼티모어시 동부경찰서 단 헬스 경관에게 특별감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일반조: 1등 박성언 74타, 2등 정도은 3등 김병대 ▷시니어: 1등 조영래 2등 유덕희 3등 최병권 ▷여자 1등 장정란 2등 써니 윤 3등 오영숙 ▷근접상: 최유민, 김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