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식품주류협회(KAGRO·회장 이요섭)가 DC 한인업소의 오래된 간판 교체 사업을 올해 확대한다.
캐그로의 이요섭 회장은 26일 “지난해 시작한 한인업소의 낡은 간판 교체 사업을 올해에도
계속 추진, 더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낡은 간판 교체 캠페인을 시작한 캐그로는 지난해 말까지 총 4개 업소의 간판 교체를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캐그로는 또 1987년에 설립 초반 이후부터 꾸준히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사업을 해오고
있다.
지난 26일 제25회 장학금 전달식이 열려 한인 5명을 포함한 총 15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았다.
이 회장은 “마음 같아선 매년 수혜 학생 수를 늘리고 싶다”며 “장학금은 여러 후원 업체를 통해 마련되는 만큼 후원 업체 확대를 통한
장학금 규모 확대에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캐그로는 매년 불우이웃돕기 친선 골프대회를 열어 지역 이웃을 돕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0월 노인회, 예진회 등 총 4개 단체에 4000달러를 후원한데 이어 올가을에도 친선 대회를 개최, 이웃 사랑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DC를 포함한 메릴랜드, 북버지니아에서
식품 및 주류업에 종사하는 한인들의 권익 보호와 정보 교환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캐그로는 웹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