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협회소식

"볼티모어시 9개 경찰서장" 한인들과 모임 정례화한다.

KAGRO 0 8,827 2013.11.17 01:10

(메릴랜드 식품주류협회와 볼티모어 시경 산하 9개 경찰서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인 상인들과 경찰간 유대 강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볼티모어시 9개 경찰서장" 한인들과 모임 정례화한다.

볼티모어 시 경찰국 소속 9개 지역 경찰서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한인 상인들과 모임을 정례화하고, 한인 커뮤니티와의 관계를 개선할 것을 약속했다.
리차드 월리(노스이스턴), 제임스 핸들리(사우스 이스턴), 마크 파티(노스 웨스트) 서장 등 시경 산하 9개 경찰서장 및 관계자들은 22일 메릴랜드 식품주류협회(회장 미셸 하, 이하 KAGRO)와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미셸 하 회장은 “최근 각 지역별 경찰 서장들이 새로 바뀌면서 한인 상인 및 커뮤니티와의 관계가 소원해졌다”면서 “좀더 가까워 지기 위해 만남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KAGRO는 이날 모임에서 각 지역 경찰서 별 담당 경찰관들이 상인들과 접촉을 늘려줄 것과 응급 시 경찰에 연락 할 수 있는 핫 라인 개설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911 전화를 이용해도 쉽게 경찰관들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경찰서장들은 이에 대해 각 지역별 경찰 서장의 이메일과 커뮤니티 담당 경찰관들의 전화 번호를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서장 들은 또 시경 산하 한인 경찰 담당관 신설 필요성에 대해 언어적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하다는데 입장을 같이하고, 경찰 국장에 건의하겠다고 답했다.
KAGRO는 한인들의 경우 경찰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이라면서 한인 상인들도 노력하겠지만 순찰경찰들이 먼저 친절하게 다가설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KAGRO 와 9개 지역 경찰서장들은 이날 모임에서 한인 상인들의 고충을 듣기 위해 분기별로 모임을 정례화 하는 것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박종섭 이사장은 “경찰과의 유대를 강화하는 것은 비즈니스에도 큰 도움이 된다”면서 “한인 상인들도 적극적으로 관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KAGRO는 경찰서장과의 만남에 이어 각 지역 경찰서별로 한인 상인들과의 모임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모임 일정이 잡히면 많은 분들이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물론 통역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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