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협회소식

무차별 위생단속 티켓 줄어든다

KAGRO 0 7,411 2013.07.10 01:17

무차별 위생단속 티켓 줄어든다

 

뉴욕시 요식업소들의 골칫거리인 식당위생등급제를 개선시키기 위한 법안이 발표됐다.

뉴욕시의회의 크리스틴 퀸 의장은 8일 맨하탄에 있는 제리스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식당위생등급제로 입는 업주들의 고충을 줄일 수 있는 일련의 개혁법안을 공개했다.

퀸 시의장은 "2010년 시 위생국이 식당위생등급제를 시행한 이후 식당들은 엄청난 벌금에 시달리고 있다"며 "지난해 3월 요식업소 업주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와 업계 전문가들과의 면담, 공청회 결과를 토대로 뉴요커들의 건강은 여전히 보호하면서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의 권익도 함께 지킬 수 있는 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새로운 법안은 △위반 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벌금 인하 △행정법원에서 이의를 제기해 A등급을 받은 경우 벌금 면제 △사전 교육을 위한 연습용 인스펙션 실시 △업주들의 의견과 불만을 접수할 수 있는 고충처리반 개설 △모든 요식업소에 최초 위생검사 방문 전 일률적인 점검표 배포 △위생등급제도 진행상황을 검토하는 자문위원회 구성 △식당 위생등급 관련 통계 발표 활성화 △식당 외관이나 구조와 관련된 위반사항 완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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