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식품 주류협회가 마련한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메릴랜드 한인식품주류협회(회장 미셸 하) 장학기금 마련 및 볼티모어 시 주류 상인들을 돕기 위한 골프대회가 2일 파사데나에 위치한 콤파스 포인트 골프코스에서 열렸다. 이날 골프대회는 워싱턴-볼티모어 일원 타 단체의 골프대회와는 달리 144명 정원을 훌쩍 넘어서 160여명이 참가, 골프장 측의 양해를 구해 C조까지 긴급 편성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일반 참가뿐만 아니라 리치먼드, 해리스버그, 필라델피아, 뉴욕 등지의 KAGRO 임원들도 참가해 힘을 보탰다. 주류 인사들로는 볼티모어시 리커보드 엘리자베스 스미스 커미셔너가 참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대회에서 일반부 남자 1위는 유복위, 장년부 차형만, 여자부 윤명자씨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내셔널 KAGRO 총회장인 허성칠 회장(뉴욕)은 탄탄한 조직력과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메릴랜드 KAGRO 임원 및 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한인 상인들을 위해 적극 봉사하는 KAGRO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현주 대회장, 송기봉 준비위원장, 미셀 하 회장은 각각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시기임에도 차세대들의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에 큰 성원을 보여줘 감하다하고 덧붙였다. 한편 파3홀 콘테스트가 열린 각 홀에는 KAGRO 임원 가족들이 직접 만든 녹두빈대떡과 족발, 유기농으로 재배한 신선한 야채를 골퍼들에게 제공, 큰 호응을 얻었다. ▷남자 장타상: 이준호, 여자 장타상: 조은숙, 근접상: 박성훈, 파3 콘테스트: 김갑수·황용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