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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플래스틱백 금지’ 가주전역 실시 부결

KAGRO 0 8,543 2013.05.31 23:43

‘남가주 플래스틱백 금지’ 가주전역 실시 부결

환경보호를 위해 남가주 일부 도시들이 플래스틱 봉지 사용 전면금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의회가 추진해 오던 주 전역 대상으로 플래스틱 봉지 사용금지 법안(본보 2월14일자 보도)이 결국 부결됐다.

캘리포니아주 상원은 주 전역 소매점에서 플래스틱 봉지 사용을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법안(AB158)을 30일 표결에서 부결됐다고 밝혔다.

마크 레빈(민주ㆍ샌라파엘) 주 하원의원이 상정한 이 법안은 2015년부터 주 내 모든 대·소형 그로서리 마켓에서의 플래스틱 배포가 전면 금지될 예정이었으나 막판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반대의사를 표하며 결국 무산됐다.

한편 LA 인근 글렌데일시는 지난 1월 1만스퀘어피트 이상, 혹은 연 매출이 200만달러 이상인 그로서리 스토어는 6개월 안에, 소규모 스토어는 1년 안에 플래스틱 백 사용 금지안을 전면 준수해야 하는 조례안을 통과시킨 바 있으며 롱비치(2010년), 샌타모니카, LA카운티 정부 비자치 지역(이상 2011년)도 이와 유사한 조례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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