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식품주류협회(KAGRO, 회장 미셀 하)는 내달 2일(일) 오후 12시 30분 파사디나 소재 컴퍼스 포인트 골프장에서 제18회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볼티모어시 조닝개정법안 대처기금 모금도 겸한다.
KAGRO는 지난 18년 동안 골프대회 등을 통해 장학기금을 조성, 260여명의 회원 및 지역주민 자녀, 경찰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현주 대회장은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뿐 아니라 조닝개정법안으로 어려움에 처한 동포 주류상인들을 돕기 위한 의미있는 행사에 많은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일반조, 여성조, 시니어조로 나눠 샷건 방식으로 진행하며, 채점은 언더5 방식으로 한다. 파3 콘테스트 홀에는 홀인원상으로 한국왕복항공권이 걸려있다. 참가희망자들은 사전 예약을 바란다고.송기봉 준비위원장은 “작년 대회에서 인기를 모은 그늘집을 파3콘테스트 홀에 설치, 푸짐한 먹거리와 음료를 제공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뜻 깊은 모금에 참여하고 하루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섭 이사장은 “골프장의 4개 코스를 모두 활용, 신청자는 모두 참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경기 불황으로 힘들지만 하루 시간을 내 많이 참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410)404-75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