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협회소식

청소년들 술사기 힘들어졌다

KAGRO 0 8,104 2013.05.04 01:06

청소년들 술사기 힘들어졌다

워싱턴주에서 미성년자들의 술 구매가 한층 어려워진다.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지난 1일 슈퍼마켓에 설치된 무인 계산대에서 미성년자들이 술을 구매하지 못하도록 엄중하게 단속하는 관련 법안에 서명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주류 구매 고객들이 무인 계산대를 이용할 때 주류제품을 스캔하면 자동적으로 계산대가 작동을 멈추고 무인 계산대 담당 직원이 해당 고객의 연령을 확인한 후 기계가 다시 작동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운영토록 규정하고 있다.

최근 워싱턴주의 많은 슈퍼마켓 체인이 계산원 없이 고객들이 스스로 구매 물품을 계산하도록 하는 ‘무인 계산대’를 설치하자 많은 미성년자들이 이를 통해 술을 구매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대응책 마련이 의회에서 논의됐다.

민주당의 샘 헌트 하원의원은 술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아예 무인 계산대를 이용하지 못 하도록 하는 규제 법안을 발의했으나 업계의 반대에 부딪혀 무인 계산대 이용을 허용하는 대신 직원을 배치해 철저한 관리를 하는 수준으로 법안의 내용을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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