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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소기업 미시장 진출 전초기지

KAGRO 0 8,748 2012.12.22 00:57

“한국 중소기업 미시장 진출 전초기지

중소기업 제품 전용매장 ‘케이 히트’ 개막행사

중소기업 한미 공동펀드 ‘코러스펀드’ 약정식도


한국 중소기업 제품 전용 매장 ‘케이 히트(K-HIT)’가 미국에 상륙했다.

케이 히트는 한국 중소기업청 지원으로 운영되는 중소기업제품 전용 매장 브랜드로 뉴저지 파라무스 웨스트필드 가든 스테이트 플라자 몰에 20일 문을 열고 개막행사, ‘코리아 프리미어 프로덕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티모시 에스테이스 뉴저지주하원의원, 고든 존슨 뉴저지주하원의원, 캐서린 도노반 버겐카운티장, 리차드 라바비에라 파라무스 시장 등 지역 정치인들이 참석, 케이 히트의 미국 진출을 축하했다.

이날 수출 활로 모색을 위해 인소팩과 로츠 등 한국 중소기업 10개 업체 관계자들과 로컬 바이어들간의 상담도 진행됐다. 정상영업은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진행될 계획이다. 미 대형 백화점에 중소기업 전용 매장이 들어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송종호 중소기업청장은 “케이 히트는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전초 기지가 될 것”이라며 “추가 시장 조사를 진행, 내년에는 LA와 뉴욕의 대형 샤핑몰에 케이 히트 매장을 개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 청장은 “한국 중소기업들은 이곳에서 보기 힘든 양질의 기발한 아이디어 제품들을 생산하기 때문에 충분히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가격도 한국보다 약 10% 더 저렴하게 책정,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우수 제품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청은 내년 뉴욕에 물류 및 AS센터 오픈을 추진하고 있다. 케이 히트 매장은 1,700스퀘어피트 면적으로 약 50개 한국 중소기업의 제품들이 판매된다.
한편 중기청은 이날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한미 공동 펀드인 ‘코러스 펀드(KORUS)’ 약정식을 미국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맺었다. 코러스 펀드를 통해 한미 각 250만달러, 총 500만달러가 1차 펀드로 조성, 중소기업발전기금으로 투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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