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가 주정부와는 별도로 판매세를
0.5%포인트 올리는 내용의 발의안을 내년 3월 선거에 상정하는 안이 추진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30일 LA타임스에 따르면 허브 웨슨 LA 시의장은
이같은 내용의 시 발의안을 내년 3월 선거에서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캘리포니아 조세형평국에 따르면 기존의 LA시 판매세는
8.75%로 이 발의안이 승인될 경우 9.25%로 상승하게 된다. 여기에다 내달 6일 선거에서 주민발의안 30이 통과될 경우 주 판매세도 0.25%포인트 올라가게 돼 만약
양쪽 발의안이 모두 승인되면 LA시의 판매세율은 9.50%가
되는 셈이다.
웨슨 시의장 측은 이 안이 성사될 경우 매년 2억2,000만달러의
세수가 확보돼 시 예산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총무국에 따르면 시정부는 내년 회계연도에
총 2억1,600만달러의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