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협회소식

식품협 “설탕음료 규제 저지운동 추진

KAGRO 0 9,495 2012.06.02 01:45

식품협 “설탕음료 규제 저지운동 추진

뉴욕한인식품협회가 대용량 과당음료규제법안 저지운동을 추진한다.

협회는 5월31일 협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카콜라 등 업체 및 타협회들과 공조, 법안 저지를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뉴욕시는 설탕 함유 음료 중 16온스 이상 대용량 단위의 판매를 규제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종식 회장은 "이 규제 법안은 소비자의 음료선택권을 제한한다는 면과 이들 음료의 주요 소비자가 서민층이라는 면에서 반서민법"이라며 "법안이 통과되면, 단위당 저렴한 대용량 대신 소량 음료를 여러 개 사야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가격 부담까지 가중된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진정서 전달, 토마스 팔리 보건국장 면담 등 시를 대상으로 보다 적극적인 저지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일영 코카콜라 뉴욕주 소기업디렉터도 "법안 적용 대상인 4,000여 업소들의 매출이 약 20% 감소할 것"이라며 "법안이 통과되면, 적용범위를 편의점이나 일반 그로서리업소에까지 확대하는 추가 법안이 뒤이어 상정될 가능성이 크다"라며 우려했다.

한편 이날 협회는 제17대 전반기 정기 이사회를 열고, 조병세 제16대후반기 이사장의 연임을 인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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