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협회소식

상인 규제 반대 로비 강화

KAGRO 0 12,312 2011.04.22 02:25

상인 규제 반대 로비 강화


메릴랜드한인식품주류협회(KAGRO, 회장 이광서)는 볼티모어시의회 및 주의회에서 상인들에 대한 규제 시도가 잦아지고 있는 것과 관련 반대로비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KAGRO는 법규가 자주 바뀔 뿐더러 상정되는 법안마다 규제 강도가 심해지고 있다며, 시내 7개 구역 시의원들을 직접 만나 상인들의 입장을 전하고 있다. 회장단은 지난 16일 프랭크 콘어웨이 주니어 의원을 만난데 이어, 19일에는 시내 협회 사무실에서 동부 제12선거구의 칼 스톡스 시의원과 면담을 했다.

이광서 회장은 “우리의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으며, 의원들이 올해 리커 라이센스 갱신 문제를 비롯 한인상인들의 어려움을 도와주겠다고 다짐하는 등 우호적인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KAGRO는 또한 19일 구스터스 시대민국장을 사무실로 초청, 방범 및 쓰레기 처리문제 등 한인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또 공석 중인 한인담당 시장보좌관의 조속한 충원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미뤄졌던 시장 및 보건국, 경찰국, 조닝국, 리커보드, 소방국 등 상인 관련부서장과 상인과의 면담을 요청, 6월 중에 갖기로 했다.

이와 달리 KAGRO는 논란을 빚은 주류세 인상이 6월경 단행된다며, 판매세를 일반 상품은 현행대로 6%, 주류제품은 9%를 부과해야 한다고 알렸다.

회장단은 한인상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제트로 식품도매상에서 무차별 세금 부과에 대해 협회에서 강력하게 항의 했다며, 세금공제를 희망할 경우 판매용품목이라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영업면허와 상호, 주소, 판매세 번호 등을 제출해 등록할 것을 권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음료수 용기세와 관련 시에서 외부 카운티에서 음료수를 구입해 되파는 행위를 막기 위해 영수증 요구 등으로 단속을 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KAGRO는 내달 9일(월) 오후 7시 2.4분기 식품위생교육을 갖는다. 협회 회원은 무료이며, 갱신 마감일 3개월 전에 예약할 것을 바라고 있다.

또 오는 6월 5일(일) 오후 1시 파사디나 소재 컴파스 포인트 골프장에서 제16회 장학기금 골프대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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