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협회소식

파크하이츠 주류업소 영업시간 단축법안 저지에 동참호소

KAGRO 0 11,216 2012.02.20 23:59

파크하이츠 주류업소 영업시간 단축법안 저지에 동참호소

 

“상인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법안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한인들이 힘을 모아 막아야 합니다.”
주의회에 상정된 볼티모어시 파크하이츠 지역 주류판매업소의 영업시간 단축 법안 저지를 위해 메릴랜드한인식품주류협회(KAGRO, 회장 이광서)와 해당지역 상인들이 한인사회의 단결과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이 법안은 파크하이츠 재개발지역에서 일요일을 제외한 주 6일 자정까지 영업할 수 있는 클래스A 리커업소에 대해 영업시간을 오후 10시로 단축한다.

KAGRO와 상인들은 우선 오는 21일(화)과 27일(월)로 예정된 주 상원과 하원의 공청회에 대거 참석, 반대입장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박종섭 KAGRO 이사장은 “메릴랜드 입법시스템상 상원과 하원의 통과를 모두 막아야 한다”며 “최대한 많은 상인과 가족들이 공청회에 참석, 반대의사를 나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KAGRO는 이틀 모두 오후 1시부터 열리는 공청회 참석자들의 편의를 위해 오전 11시 시내 사무실에 모여 함께 출발한다.

이광서 회장은 “15일 낮 협회 사무실에서 KAGRO 임원과 해당 지역 한인상인들 및 흑인주류협회 대표들과 함께 대책모임을 가졌다”며 “이 법안이 통과되면 곧 주7일 영업면허로 규제가 확대될 것이며, 힘을 모아 저지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 지역에서 리커스토어를 운영하는 류재기씨는 “이 지역은 12개의 주6일 영업업소 중 11곳이 한인업소여서 한인에 대한 규제나 다름없다”며 “영업 규제가 매년 시도되는 만큼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도록 한인들이 강력한 힘을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류씨는 “야간 범죄를 영업시간 단축의 이유로 들고 있으나, 다른 업종은 제외하고 주류업소만 규제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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