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협회소식

벌티모어 식품협회 영업시간 단축안 주의회 상정

KAGRO 0 11,339 2012.02.15 02:26

영업시간 단축안 주의회 상정

볼티모어시 파크하이츠 지역 주류판매업소의 영업시간을 단축하는 법안이 주의회에 상정돼 한인상인들이 저지에 나선다.

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KAGRO, 회장 이광서)는 주하원에 상정된 법안(HB263)을 막기 위해 공청회에 참가, 적극적으로 반대의사를 나타내는 한편 로비스트를 고용해 저지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바바라 로빈슨, 질 카터, 나타니엘 옥스, 프랭크 콘어웨이, 샨 태런트 등 5명의 의원이 지난 1월 27일 상정한 이 법안은 파크하이츠 재개발지역에서 일요일을 제외한 주 6일 오전 6시-자정까지 영업할 수 있는 클래스A 리커업소에 대해 영업시간을 오전 9시-오후 10시로 단축한다. 재개발지역은 지난 2006년 볼티모어시에 의해 만들어진 파크하이츠 매스터 플랜에 의해 규정됐다.

이 지역은 지난 2010년 6월 영업시작 시간이 이미 오전 9시 이후로 바뀌었으며, 지난해 4월에는 미성년자의 출입을 금지하는 법안이 주의회에 상정됐으나 상인들의 반대로 기각된 바 있다.

이광서 회장은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주7일 영업업소(BD-7)나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다”며 “지역 상인들이 매년 되풀이되는 규제 시도와 이에 따른 저지에 힘들어하지만 다시 힘을 모을 수밖에 없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이 회장과 최광희 고문은 9일 이 지역 한인업소를 돌며 의견을 수렴하고 대처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이 회장은 오는 27일(월) 애나폴리스 주의사당에서 열리는 공청회에 한인상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KAGRO는 7일 저녁 시내 사무실에서 이사회를 갖고 현안들을 논의했다.

KAGRO는 오는 3월 1일(목) 장학금 수여식, 6월 3일(일)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갖는다. KAGRO는 김태국 이사를 위원장, 미셀 하, 백성규, 강진욱, 이희주 이사를 위원으로 장학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골프대회 준비위원장에 이선환, 대회장에 이동우, 심사위원장에 전광열 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이날 예정됐던 이사장 선출은 28일(화) 이사회로 연기했다.

이에 앞서 이 회장의 회장단 사업보고와 강진욱 고문의 재정보고가 있었다.

이 회장은 “볼티모어시에서 식품 및 주류업에 대한 각종 규제 법안이 매년 상정되고 있어 염려된다”며 “협회는 항상 상인들의 권익 옹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섭 이사장은 “올해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회원들이 단합하면 헤쳐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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