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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국 4분기 위생 평가, 한인업소 '해충' 때문에…LA일대서 15곳 영업정지

KAGRO 0 10,221 2012.02.04 01:09

보건국 4분기 위생 평가, 한인업소 '해충' 때문에…LA일대서 15곳 영업정지

지난 3개월간 LA시내 15개 한인 식당 및 마켓 등 식품관련 업소들이 영업 정지 명령을 받았다.
LA카운티보건국(DPH)에 따르면 지난해 10월6일부터 올해 1월6일까지 3개월간 LA시내에서 위생불량 등으로 적발돼 영업을 정지 당한 업소는 142개였다. 이중 10%인 15개가 한인이 운영하는 업소로 집계됐다.

해당 한인 업소 명단에는 식당은 물론 대형 마켓 주점 카페 리커 빵집까지 다양한 업종들이 이름을 올렸다. 식당과 주점이 각각 5개씩으로 가장 많았다. LA한인타운내 8개가 집중됐고 나머지는 할리우드 다운타운 등에 위치했다.

보건국 홈페이지는 이들 업소들의 영업정지 명령 사유에 대해 단 1개 업소를 제외한 14개 업소가 '해충(Vermin)'때문이라고 밝혔다.

적발된 해당 업소들은 짧게는 3일 길게는 5일간 영업정지 명령을 받았다.

단속기간중 한인 업소뿐만 아니라 주류 대형 체인점들도 다수 적발됐다. 명단에는 맥도널드 스타벅스 세븐일레븐 윈첼 도우넛도 각각 1개씩 포함됐다.

보건국은 한달에 한번씩 그달로부터 3개월전까지 적발된 업소들의 명단을 홈페이지에 올려 주민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홈페이지에서 업소별 위생 평가 점수도 확인할 수 있다.

29일 현재 홈페이지 위생 평가 리스트 명단에 오른 LA시내 업소는 총 1만3337개로 이중 1000여 업소가 100점 만점을 받았다. 한인이 운영하는 업소도 일부 포함됐다. 대표적인 만점 업소는 영창 푸드 미스터 커피 로텍스 호텔내 카페 전주돌솥 롯데 트레이딩 컴파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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