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협회소식

MD 캐그로 등 법안 저지 나서

KAGRO 0 12,810 2012.02.04 01:00

PG 대형마트 주류면허 허가 법안 상정…중소 한인상인들 '비상

MD 캐그로 등 법안 저지 나서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에서 대형 수퍼체인점들에게 주류 면허를 허용하자는 법안이 상정돼 한인 단체들을 비롯 비즈니스 업주들이 저지에 나섰다.
 
PG 카운티에 상정된 법안은 대형 그로서리, 이른바 자이언트 등 수퍼 체인점들이 맥주나 와인 등의 주류를 판매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법안(PG 307-12)이다. 이와 관련 오는 26일(목) 오전 8시 30분 애나폴리스 주의회에서 관련 법안에 대한 공청회가 열린다.
 
메릴랜드 식품주류협회(회장 이광서, 이하 KAGRO)는 법안 저지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한인 비즈니스 업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광서 회장은 “PG 카운티 법안은 비롯 볼티모어 일원 한인 비즈니스 업주들에게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대형 그로서리 주류 취급 면허가 통과할 경우 메릴랜드 전체로 파급 효과를 미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법안에 대해서는 미국내 주요 주류 도매상들도 반대를 하고 있다면서 한인 비즈니스 업주들도 공청회에 참여, 반대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릴랜드에서는 해마다 주류면허를 수퍼 체인점에 허용하도록 하는 법안이 상정되고 있지만 번번이 부결됐었다.
 
KAGRO는 또 볼티모어 시 당국이 최근 주류 업소들을 대상으로 조닝 변경에 따른 미신고 업체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며 한인 업소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급격한 재개발로 인해 각 업소의 조닝이 변경됐지만 해당 지역에 맞는 면허를 재발급 받지 않은 사례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KAGRO는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자 등록이 조닝에 맞는지 여부를 파악,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릴랜드 식품 주류협회는 3월 1일(목) 오후 4시~7시 볼티모어 한인 노인센터에서 2012년 장학금 수여식을 갖는다.
 
장학금 대상자는 지난해와 비슷한 10~15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내달 4일(토)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서류를 협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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