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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GRO 김선재 회장, 총회서 불황 타개 위해 단결 호소

KAGRO 0 12,789 2012.02.04 00:45

KAGRO 김선재 회장, 총회서 불황 타개 위해 단결 호소

한인 그로서리 살 길은‘공동구매’

코스트코 등 대형 식료품점들이 올해 6월부터 하드리커를 판매하게 되면서 한인 업주들의 고통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 한인 그로서리협회(KAGRO-WA)가 ‘공동구매’만이 유일한 불황 타개책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선재 신임 회장은 지난 26일 KAGRO 회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전국적인 대형 체인인 ‘세븐 일레븐’이 올해 워싱턴주에서만 200~250개의 매장을 오픈한다는 정보를 벤더들로부터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하드리커 민영화법 시행에다 대형 체인 매장 증설로 올 한해 한인 회원들의 어려움이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협회는 회원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대형 업체들과 경쟁에서 생존하는 유일한 길은 협회에 회원 가입을 한 뒤 서로 단결하고 단합해 ‘구매력(Buying Power)’를 키우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황국 이사장도 “임원진 및 이사진부터 적극적으로 협회 공동구매에 동참해야 한다”고 호소했고, 이현오 전임 회장도 “공동구매로 협회의 구매력을 벤더들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회원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올해에도 5차례 지역 간담회와 3차례의 무숙자 급식 실시, 두 차례 골프대회를 개최 등의 행사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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