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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차 총연 총회 콜로라도 덴버에서 열린다

KAGRO 0 10,333 2013.02.19 00:44

(2011년 제45차 라스베가스 총회에서 12대 회장 취임식이 있었다)

"48차 총연 총회 콜로라도 덴버에서 열린다"

4월14일부터 나흘 일정-13대 회장 선거도

국제 한인식품주류상 총연합회 48차 총회가 오는 4월14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콜로라도 주 덴버에서 열린다.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국제 경기와 한국과 미국의 새 정부 출범, 북한의 핵 위협 등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는 앞으로 2년 동안 총연을 이끌어 갈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고 동포 경제를 회생시킬 수 있는 지도자를 선출하는 자리로 동포 사회와 주류사회는 물론 한국의 관련 단체에서 주시하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총연의 한 임원은 “국제 경제가 장기 침체에서 주춤하는 상황이고 미국 경제는 지난 해부터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한인 경제는 여전히 불황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런 때 일수록 강력한 리더십, 지혜로운 리더십이 요구된다”며 이번 13대 회장 선거에 기대를 걸었다.

13대 회장 선거에 출마할 의사를 밝힌 대의원은 아직 없지만 총연의 대체적인 분위기는 지난 2년 동안 총연을 무난히 이끌어 온 허성칠 회장이 연임해야 한다는 쪽으로 흐르고 있다.

총연의 한 이사는 “허성칠 회장이 지난 2년 동안 식품업계와 동포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그 동안 펼쳐온 지역별 특화 사업과 중소 규모의 식품업소들을 프랜차이즈화 시켜 위상을 높이고 대형 업소들과 대등한 위치로 끌어 올리는 등 많은 사업을 성공시킨 그 에너지와 지혜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허 회장은 연임이 불가피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허 회장이 지난 2년 동안 총연 내에 존재해온 보이지 않는 각종 문제들과 지역별 난제들을 해결하는데 뛰어난 능력을 보인 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허성칠 회장은 아직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으며 후보자 등록 마감을 지켜 보아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48차 총연 총회 참석 자격은 각 챕터 회장과 이사장 등 대의원들과 총연 간부 및 이사들로 한정돼 있어 이번 총회 참석 인원은 70명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홍진섭 이사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향후 2년 동안 한인 경제의 방향이 좌우되는 만큼 모든 대의원들이 참석해서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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