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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연, 펩시콜라와 실질적 협력방안 강화 한다

KAGRO 0 11,968 2012.08.26 00:49

총연, 펩시콜라와 실질적 협력방안 강화 한다

47차 LA 총회 통해 최고위 경영진과 상생 방안 모색하기로

국제 한인 식품주류상 총연합회는 지난 1년 동안 회원 챕터의 최대 고충 사항으로 지적된 제조업체와의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방안의 하나로 오는 11월 펩시 콜라사 경영진과 총연 회장단이 만나 보다 실질적이고 강력한 협력 방안을 논의 하기로 했다.

오는 11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47차 총회를 통해 양측이 만나 논의 할 내용은 각 챕터 회원 업소들이 펩시 제품을 보다 많이 판매하고 펩시사는 이를 바탕으로 각 챕터와 회원사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허성칠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각 챕터의 숙원 사항을 취합 점검한 결과 지역 협회에 대한 지원이 줄어들고 그로 인해 지역 협회의 입지가 좁아지는 한편 제조업체들은 자사 상품 판매 부진에 대한 불만으로 지원을 축소하거나 중단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었다”고 밝히고 “악순환의 연결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서는 일선업소와 제조업체가 보다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협력이 선행돼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해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각 제조업체 고위 경영진과 갖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성칠 회장은 또 “지난 세월 동안 일선 업소와 제조업체간의 협력을 증진시키는 노력을 적지 않게 기울여 왔지만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은 일선 업소와 제조업체 모두의 책임”이라고 말하고 “어려울수록 서로 책임지고 (해결책을 찾아내고 실천하는 데)앞장서는 자세가 필요해 이번 만남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허성칠 회장은 이와 함께 이번 총회 기간 동안 총연 회장단은 물론 일선 챕터 대표들과 펩시 콜라 최고위 경영진의 만남도 고려하고 있다며 “각 챕터는 총연이 펩시 콜리사와의 회담에서 논의 되고 실질적인 사항으로 제시할 수 있는 것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기 바라며 각 지역별 회원 업소 명단 등 우리 측이 보유해야 하는 데이터 베이스 구축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총연은 지난 1년 여 동안 각 챕터의 고충사항을 청취하면서 “대형 제조업체의 지원이 중단돼 지역 협회가 연례행사로 실시하던 장학금 수여식 등 주요 행사와 협회 행정에 큰 지장을 받고 있다”는 탄원을 여러 차례 접수, 가장 시급한 해결 과제로 삼고 주요 제조 업체와 꾸준히 접촉해 왔다.

허성칠 회장은 “극심한 불경기와 타 민족의 식품업 진출 등 외부적인 요인으로 일선 지역 협회들이 지난 몇 년 사이 제조 업체와 소원한 관계를 개선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번 총회를 기점으로 보다 많은 제조 업체와 만남을 갖고 소원한 관계를 원만한 관계로 회복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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