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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 대회 미국에서 열자”

KAGRO 0 10,087 2011.08.03 05:47

(세계 한인 상공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10회 세계한상대회’가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사진은 제9차 한상대회 참석한 총연합회 회원들이 권영건 재외동포 이사장(사진중간)을 중심으로 기념 촬영을 했다/사진 오른쪽  첫 번째 한용웅 총연회장))

"한상 대회 미국에서 열자”

국제 한인 식품주류상 총연합회 한상대회의 탈 한국화 강조


세계 한인 상인 대회가 연륜을 더해 가면서 지구촌 한인 경제를 잇는 역할에 충실해지자 한상의 탈 한국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올 해로 10회를 맞는 세계 한인 상인대회가 매년 서울과 부산 인천 대구 제주 등 한국의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관행이 이어지자 해외 한인 경제인들 사이에 “탈 한국화로 명실상부한 지구촌 한인 경제의 구심점이 되도록 업그레이드 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그 동안 한상대회를 통해 지구촌 한인 경제인들과 경제 단체들의 네트워크화를 추진해 온 국제 한인 식품주류상 총연합회와 세계 한인 무역인협회 등에서 한상의 변화를 촉구하는 다양한 소리를 강조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용웅 국제 한인 식품주류상 총연합회장은 “세계 한인 무역인협회에서 한상을 해외에서도 열자고 주장한 바 있으며 본 국제 한인 식품주류상 총연합회도 같은 의견”이라고 밝히고 해외에서 한상대회를 열면 여러 가지 사정을 고려할 때 미국에서 첫 대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 회장은 이미 국제 한인 무역인협회에서 네바다 주의 라스베가스에서 13차 한상대회를 열자고 희망을 피력했으며 미국 내 한인 경제인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대한민국 재외동포 재단 등 관련 기관의 지원을 받아 추진할 경우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한용웅 회장은 지금부터 2년 정도의 준비 기간을 거치면 충분히 세계 대회를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런 행사를 치르면 경제외적으로 막대한 파급효과가 발생해 재미 한인 경제가 몇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용웅 회장은 국제 한인 식품주류상 총연합회는 한상의 탈 한국화 방안에 대해 세계 한인 무역인협회와 뜻을 같이 하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이미 지구촌 주요 한인 경제 지도자들과 관주도 한상에서 탈피해 민주도 한상을 열자는 논의도 심각하게 오고 갔다고 지적하고 이제는 한상이 지구촌 한인 경제의 첨병 역할을 뚜렷이 하고 있어 이에 대한 변화와 발전을 요구하는 각종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회장은 한상의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지구촌 한인 경제인들과 경제단체에 대한 종합적 및 국지적 네트워크 작업이 하루 빨리 마무리 지어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국제 한인 식품주류상 총연합회 등 조직력과 단결력이 강한 전국 규모의 단체가 우선적으로 네트워크 작업을 마무리 지어 소규모 단체와 개인들을 잇는 포스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 재외동포 재단 등 한국의 관련 기관들의 행정 및 기술과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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