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야근각. 퇴근하면 운동? 독서? 그런 건 이미 이별했다. 대신 나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양말도 벗기 전에 69tv부터 킨다. 이건 나름 루틴이다. 삶의 소확행이랄까. 부모님께는 “요즘 다큐에 빠졌어”라고 둘러댔지만 사실 69intv 덕분에 요즘 맨정신으로 버틴다. 인간의 본능은 거짓말을 못 해. 이건... 힐링이야. [69intv.com] 이거 보고 나면 현실 복귀가 두렵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