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도매상 견학 추진 KAGRO, 가을 야유회 대체
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KAGRO, 회장 이광서)는 맥주도매회사와 한인주류상인과의 교류를 통해 맥주회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상인들의 고충을 전달하는 행사를 추진한다.이광서 회장은 오는 10월경 KAGRO 회원들이 지역에 하이네켄 맥주를 배급하는 리퍼블릭 내셔널사를 견학하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참여 저조로 수년째 중단된 야유회 대신 이 행사를 구상했다며, 도매회사 웨어하우스를 둘러보고, 맥주 제조 과정을 다룬 영화를 관람한 다음, 회사측에서 제공하는 오찬과 함께 사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시정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회장은 박종섭 이사장과 함께 21일 낮 제섭 소재 이 회사 웨어하우스를 방문, 빌 모셔 한인 담당 매니저 등과 만나 행사에 관한 구체적 사항들을 논의했다.이 회장은 이 행사에 앞서 9월에 KAGRO 주류업 회원 90명을 초청하는 사은잔치가 이 회사 후원으로 열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