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니 로울링스-블레이크 시장은 커비 파울러 다운타운 파트너십 회장을 공영마켓회사 이사회
의장으로, 지난 여름 은퇴한 캐스퍼 젠코 사무총장 후임으로 로버트 토마스 공영마켓 사무총장 대행을 각각
임명했다.
또 시의 5개 공영마켓 중 최대 마켓인 렉싱턴마켓에는 벨브디어 스퀘어 일일 운영을 감독하던
스테이시 팩을 새 부동산 매니저로 채용했고, 레스토랑과 소매점 임대 전문 트라우트 다니엘사의 브로커이자
가족이 운영하는 리스 아이스크림의 운영책임자였던 스캇 가필드도 고용했다.
이 같은 인사는 공영마켓회사가 렉싱턴마켓을 현대화 및 첨단화하기 위한 권고안을 포함 광범위한 전문가들의 연구에 기반한 것이다. 렉싱턴마켓은 다운타운의 인구 증가와 함께 소비자들의 입맛이 다양해지면서 음식점들의 빠른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공영마켓 이사회는 페더럴 힐에 소재한 크로스 스트릿 마켓을 재개발을 위해 민간에 위탁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캘리오프 파데모스 시장비서실장은 “공영마켓의 변화는 시장이 시 전역에서 주민들이 신선하고 건강한 식품을 구할 수 있도록 하는 식품
정책 공약을 반영한다”며 “특히 렉싱턴마켓은 다운타운의 수천여 주민들에게 자양분을 공급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중심 허브이자 경제개발을 주도하는
열쇠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파데모스는 “시장은 모든 인구를 끌어들이고 경제적 동력이 될 마켓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이는 발전을 위한 마켓의 구조 개선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파울러는 인적 쇄신은 마켓이 재정적으로 생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지만, 마켓의 벤더
구성의 개선을 위한 일부 변화도 동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마켓은 다른 도시의 성공적인 마켓에 비해
다양성이 부족하고 식품에 너무 많이 집중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파울러는 “나는 마켓이 모든 잠재적 샤핑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도록 변화돼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며,
“시장이 이를 감안해 이사회 의장에 임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파데모스는 시공무원이 아닌
이사회 의장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토마스는 공영마켓회사에서 17년간 근무한 경력과 건축 관련 배경이 발탁사유이다. 파울러는 그의 경험이 이사회의 렉싱턴 마켓 기간시설 개선 연구에 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마스는 “임직원들과 이사회는 모든 수준에서 마켓의 매력을 확대하는 기초를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영마켓회사의 새 이사로 한인 나영 리 루이 존스합킨스대경영대 교수를 비롯 체사픽 파트너스의 리니 사무엘스, 보주토 매니지먼트사의 존 페줄라 소매자산국장 등이 추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