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식품주류협회(회장 송기봉,
이하 KAGRO)의 전통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사로 자리잡은 장학금 수여식이 11일 볼티모어 한인 노인센터에서 열렸다.
올 해로 19회를 맞는 KAGRO 장학금 수여식에서
협회 측은 한인 학생을 포함 6명의 학생과 공무 중 부상을 입은 볼티모어 시경 소속 경찰관 2명 등 모두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송기봉 회장은 “협회 회원 업소들 대부분이 경기불황에 고전하고 있다”면서 “장학금 지급을 위해 십시일반 힘을 모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앤서니 브라운 부지사를 포함해 볼티모어 시의회 부의장이면서 조닝 개정법안을 심의하는 관련 소위원회 에드워드
레이징거 위원장, 리키 스펙터 의원, 잭 웰치 의원등이 참석, 축하했다.
브라운 부지사는 “지난 19년 동안 커뮤니티에 기여한
KAGRO의 공로를 알고 있다”면서 “차세대와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장학금 지급이 다시 커다란 힘으로 협회에 되돌아 올 것”이라고
치하했다.
레이징거 위원장 등도 시의회 이름으로 결의안을 채택, 커뮤니티와 함께하려는 KAGRO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식품주류협회 전국 회장인 허성칠 인터내셔널 캐그로 회장을 비롯해 DC 캐그로 이요섭 회장, 해리스버그 캐그로 회장 등도 참석, 축하했다.
김현주 이사장은 “메릴랜드 협회 활성화를 위해 젊은 층을 들의 회원 영입과 이사진 확충 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릴랜드 식품주류협회는 지난 18년간 300여명의
학생들에게 20만 달러 이상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