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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차 아리조나 총회에 이목 집중

KAGRO 0 9,731 2015.02.27 01:37

51차 코스타리카 총회에 참석한 각 지역협회 회장단 및 협력업체

52차 아리조나 총회에 이목 집중

금리 인상▪유가 반등▪세계 경제 등 3대 요인 대처 방안에 주목

오는 4월21일부터 아리조나 주에서 열리는 제52차 국제 한인 식품주류상 총연합회 총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52차 총회의 주요 의제가 미국의 금리인상, 유가 반등, 유럽과 소련을 비롯한 주요 지역의 경제 악화, 중동 지역의 정세 악화 등 급변하는 경제환경에서 스몰 비즈니스의 나갈 길을 모색하는 첫 모임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허성칠 국제 한인 식품주류상 총연합회장은 “미국 경제가 나 홀로 번창한다는 보도로 주류 경제는 고무돼 있지만 실물 경제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여전히 풀리지 않는 유로존의 경제 모순, 이슬람 무장단체의 무장 테러, 게다가 급반등하는 유가로 세계 경제의 앞날을 예측하기 어렵고 상층부는 무겁고 하층부는 가벼워 언제 그 무게에 눌릴지 모르는 경제구조로 스몰 비즈니스의 앞날이 대단히 어둡다”고 우려를 감추지 않았다.

허성칠 회장은 또 “이번 52차 총회에서 이런 구조적 문제와 현실적 요인들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 될 것”이라며 “총회 후 유럽과 중동의 한인 경제 단체와 협의해 공동 사업이나 협의체를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6개월 이내에 금리가 인상 될 가능성이 높고 지난 1월부터 다시 오르기 시작한 원유 가격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주목하면서 “경쟁력이 약한 스몰 비즈니스는 더욱 힘든 날들을 맞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홍진섭 국제 한인 식품주류상 총연합회 이사장은 “52차 총회를 통해 급변하는 경제 상황에서 스몰 비즈니스가 생존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결론을 내려 어떻게 실행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라며 “미주 내 각 업계에서 이번 52차 총회를 주목하는 만큼 더 많은 대의원들이 참석해서 더 깊이 있는 토론을 통해 좋은 결론을 도출하기 바란다”고 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14대 총연 회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실시돼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차기 회장의 지도력과 안목에 따라 총연은 물론 각 지역 식품업계를 비롯한 스몰 비지니스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14대 회장 선거의 윤곽은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지난 51차 총회에서 미주 식품업계의 미래를 위한 방향타의 하나로 식품쇼를 제시한 허성칠 회장의 출마 가능성을 열어 놓았으며 일부 지역에서 후보 배출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아직 가시화 되지는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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